[여행정보] 스위스관광청 방문기
얼마전 스위스 관광청에서 열린 행사에 다녀왔었어요~~
현재 오미크론이 발생해서 다시 여행이 어려워졌지만 언젠가 예전처럼 다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그날을 기다리며 즐겁게 교육을 듣고 왔답니다 :)
스위스 대사관은 처음 방문해보았어요~!
평소 대사관은 비자 받을일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는곳인데 이번에 교육을 받기위해 처음 방문해보았는데
스위스 국기의 백십자로 여기가 대사관이구나 알수있었어요.
외관에서보면 시멘트로 높은 담벼락에 굳게 닫힌 모습으로만 보여서 조금 차가운 이미지로 보여졌어요.
그러나 내부로 들어간 순간 외관과 너무 다른 이미지의 목조건물이 인상적이였답니다.
건물설명을 자세하게 들었던건 아니지만 스위스 대사관 건물은 건축가가 한옥에서 영감을 받아서 최대한 한옥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건축했다고 해요.
시멘트의 차가움속에 목조의 따뜻함이 어우러져있는 건축물이였어요.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관광청에서 준비해주신 에피타이져를 만끽하진 못하고 바로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스위스 하면 바로 빨간색이죠 ㅎㅎㅎ
오미크로 발병이후로 유럽 각국가 별 입국제한 및 이동 관련해서 제제가 다시 생겼는데 스위스 경우 12월 4일자로 COVID-19, 오미크론 위험국가 리스트에서 입국하는 경우 자가격리를 시행하기로 했었으나 이를 모두 철회하고 모든 여행객 대상 PCR검사를 의무화 하는것으로 대체한다고 합니다.
또한 입국시에는 입국신고서 및 입국 필요서류가 있으므로 이부부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해주세요~!
travelcheck.admin.ch
또한 스위스 여행시에는 QR인증서가 필수이므로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꼭 발행 받으셔야 합니다.
이게 없으면 식당, 숙소, 공공장소등의 이용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관련 이슈교육이 끝나고 스위스 각 지역별 관광지 교육도 들었는데 내년도 예정 관광지중 특별하게 보였던 것이 바로 리기산 + 막걸리 세트였어요.
보통 스위스 하면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찾는곳이 인터라켄의 융프라우 인데 아름다운 광경을 보러가기도 하지만 타지에서 그것도 높은 설산위에서 신라면을 맛볼 수 있기에 많이 찾기도 하시거든요.
그런데 내년 22년도에는 루체른에 위치한 리기산에서 한국 전통주 막걸리와 스위스 전통음식인 뢰스티(우리나라 감자전과비슷)을 세트로 판매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막걸리에 감자전이라니~!! 그걸 스위스에서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엄청 놀라웠어요.
막걸리는 국순당 캔막걸리 제공이라고 하며 국순당 협찬이 아닌 제공업체에서 직접 구매 판매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도 리기산을 올라갔었지만 날씨운이 안따라줘서 아름다운 광경을 만끽 하지 못하고 왔었는데 다시 갈 수있다면 리기산도 다시 올라가고 막걸리+뢰스티까지 먹고 와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생기더라구요 ㅎㅎㅎ
내년도 스위스 여행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꼭 일정에 넣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외 다른 스위스 지역들도 담당자분들이 직접오셔서 안내주셨었어요~~
교육이 끝난후 한켠에 셋팅해주신 식사와 간식으로 배부르게 배까지 채울 수 있었어요!!
케이터링으로 준비된 메뉴들이 하나같이 어찌나 맛있던지ㅎㅎㅎ
제가 배가고파서 일지도 모르나//ㅎㅎㅎ 엄청 배부르게 맛나게 배도 채우고 머리도 채우고 왔어요.
정말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에 온것같이 느낌이 들게 꾸며놓았더라구요~~
나름 유익한 교육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서 좋았는데 한편으로 바로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도 커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만을 바라게 되네요~